동행 재방송 및 다시보기

2015년 1월 3일 첫 방송을 시작한 KBS1 채널 교양 프로그램 동행입니다. 편성은 토요일 오후 6시에 KBS1 채널에서 방송됩니다. 제작에 최형준, 연출에 김경민, 이후성, 장은영, 고현영, 김동환, 장성훈, 김예지, 서일수 ,이태경 작가에 윤정아, 최수진, 문세리, 김지우, 이지선, 조은정, 김다은, 송하림입니다. 2020년 5월 23일 259회가 방송되었고 시청률은 3.8%를 기록하였습니다.

자활 의지로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이웃들, 그들의 치열한 삶의 현장을 함께 하며 이를 통해 우리 사회의 안전망에 대해 점검해 보고, 더불어서 우리 사회가 가진 공동체의 따뜻함이 불러오는 놀라운 변화를 통해 한 사람의 작은 관심이 얼마나 큰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되짚어보는 프로그램

 

 

동행 재방송 및 다시보기

동행 재방송은 KBS1 채널과 KBS N Life 채널에서 방송되고 있습니다. KBS1 채널에서는 본 방송을 진행하는 전날 금요일에 1회 재방송이 편성되어 있으며 KBS N Life 채널은 화요일에 1회 재방송이 편성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시간은 위의 편성표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동행 다시보기는 KBS 사이트와 각종 사이트에서 서비스하고 있으니 확인하세요.

 

 

동행 재방송 및 다시보기 (회차 정보)

2020년 5월 23일 259회
[꿈을 나르는 대호의 수레] 대호의 하루는 오늘도 분주하다. 청소며 빨래 등 집안일부터 동물들의 먹이를 챙겨주는 일까지 대호의 손이 닿지 않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어른도 하기 힘든 일들을 군소리 않고 해내는 대호의 나이는 열두 살. 5년 전, 사고로 뇌 손상을 입은 아빠를 두고, 엄마가 동생을 데리고 집을 떠나면서 대호가 아빠의 유일한 가족이자 보호자가 됐다. 그때부터 아빠의 건강을 되찾게 하기 위해 어린 나이에도 궂은일 마다하지 않고 해온 대호. 대호가 유독 신경을 쓰는 일은 바로 다 죽고 홀로 남은 염소를 돌보는 일이다. 매일같이 풀을 베서 낡은 손수레에 싣고 오는 대호. 한 마리의 염소를 끝까지 지켜내기 위해 지난 1년간 대호의 손에선 수레와 낫이 떠난 적이 없다. 이 염소는 아빠와 대호를 살게 할 소중한 재산이기 때문이다. 대호는 어떻게든 염소에게 가족을 만들어 아픈 몸으로 고생하는 아빠를 돕고 싶다.

2020년 5월 16일 258회
[섬소년과 커피 한 잔] 오상마을의 유일한 아이들인 장난꾸러기 삼 형제가 제일 믿고 따르는 사람은 바로 아빠 삼석 씨다. 아빠가 뱃일을 나가 있는 동안 빈 집을 지키다가, 돌아올 시간이 되면 집 앞 선착장으로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뛰어나가 아빠를 맞이하는 아이들. 삼 형제가 이렇게 아빠를 찾고 의지하는 이유는 5년 전 집을 나간 엄마의 빈자리 때문이다. 혼자서 험한 뱃일에 온갖 집안일까지 하는 아빠를 보며 자란 첫째 하늘이는 삼형제 가운데서도 유독 아빠에 대한 걱정이 많다. 아빠가 없을 땐 집안의 선장이라는 말을 듣고 자란 하늘인 조금이라도 아빠의 짐을 덜어주고자 천방지축 동생들을 챙겨보지만, 맘처럼 쉽지 않은 동생들 다루기에 늘 죄송스러운 마음이다. 첫째의 책임감으로 속상하거나 힘든 일도 내색하지 않고 혼자 견딜 때가 많은 하늘이는 아빠에게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기 위해 오늘도 앞장서 동생들을 챙긴다.

2020년 5월 9일 257회
[하늘 아래 아빠와 나] 혼자 밥도 잘 먹고, 학교 운동장에서 뛰어노는 걸 좋아하던 창훈이. 엄마 없이도 씩씩하게 잘 자라주는 창훈이가 고마운 터였다. 비록 경제 사정은 좋지 않더라도 나름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부자지간이었는데... 작년 여름, 부자에게 청천벽력이 떨어졌다. 창훈이가 손발을 못 움직여 데려간 응급실에서 뇌종양을 진단받은 것. 게다가 더 큰 문제는 수술할 수 없는 부위라는 것이다. 이날부터 부자의 일상은 송두리째 바뀌었다. 힘을 줄 수 없게 된 오른손, 내딛는 일이 어려워진 오른발 때문에 모든 일은 함께하게 된 부자. 식사는 물론, 아빠의 일터에도, 아들의 재활을 위한 운동장 달리기도 함께다.

2020년 5월 2일 256회
[배화씨네 짜장면] 배화씨가 웃음을 잃지 않는 원동력은 바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사남매. 특히, 아홉 살 태빈이와 여덟 살 태민이는 엄마에게 누구보다 듬직한 지원군이다. 학교에서 돌아와 가게에 있을 때면 고사리 손으로 일손을 돕는 형제. 테이블을 닦아주고 식기 정리하는 것까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움직이는 기특한 형제다. 막내 다빈이가 태어난 이후로 더욱 바빠진 엄마를 위해 동생 돌보는 일에도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선 형제. 작고 귀여운 여자 동생이 마냥 사랑스러워 눈을 떼지 못한다. 그런 아이들을 보면 고맙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미안한 마음이 가득한 배화씨. 한창 엄마의 손길이 필요한 나이에 제대로 신경 써 주지 못하는 것 같아 늘 안쓰럽고 미안한 배화씨는 아이들을 위해 다시 힘을 내 하루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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